생애 첫 악역 도전 조정석, ‘뺑반’서 서늘한 광기로 강렬한 캐릭터 선보인다

입력 2018-12-20 08:29  




<차이나타운> 한준희 감독의 신작으로 뺑소니 전담반 일명 ‘뺑반’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매력 넘치는 배우들의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뺑반>에서 조정석이 생애 첫 악역 캐릭터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이다.

영화 <건축학개론>, <관상>,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질투의 화신]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유쾌하고 따뜻한 캐릭터로 사랑받은 배우 조정석이 <뺑반>을 통해 생애 첫 악역으로의 변신, 인상적인 악역 캐릭터를 선보일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국 최초 F1 레이서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JC 모터스의 의장인 정재철은 겉으론 전도유망한 사업가지만 탈세, 횡령, 뇌물 상납 등 온갖 범죄에 연루되어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통제불능의 인물이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선 물불 가리지 않고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법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가고, 차와 스피드에 빠져 위험천만한 불법 레이싱을 즐기는 스피드광 재철은 조정석이 그간 보여준 적 없던 서늘한 표정부터 폭발하는 광기까지 단단한 내공의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존재감을 선보일 것이다.

특히 실제 F3 머신으로 연습을 하며 고강도의 카 액션 씬을 소화해낸 조정석은 그를 쫓는 엘리트 경찰 은시연(공효진), 뺑소니 전담반의 에이스 서민재(류준열)와의 치열한 대결 구도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이다.

한준희 감독이 “조정석이라는 배우가 했기 때문에 캐릭터의 한 축을 완벽하게 완성할 수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표할 만큼 뺑소니 전담반에 맞서는 악역으로서 묵직한 존재감을 완성한 조정석은 첫 악역 캐릭터 재철 역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줄 것이다.

뺑소니 전담반 일명 ‘뺑반’을 다룬 신선한 소재와 통쾌한 전개, 시원한 카 액션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 조합이 더해져 기대를 높이는 영화 <뺑반>은 2019년 1월 개봉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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