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54.58
(43.96
1.07%)
코스닥
934.66
(0.02
0.00%)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美 금리인상 속도조절…경계감은 지속

정원우 기자

입력 2018-12-20 17:13   수정 2018-12-20 16:44

    <앵커>

    올 들어 네 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내년에는 두 차례만 금리를 올리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른바 속도조절에 나선 것인데, 횟수는 줄었지만 한미 금리 역전에 따른 불안감은 여전하다는 분석입니다.

    정원우 기자입니다.

    <기자>

    미 연준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올 들어 네 번째 인상으로 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는 다시 0.75%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관심이 컸던 내년 금리 인상 횟수는 세 차례에서 두 차례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많은 FOMC 참가자들이 경제상황에 맞춰 내년 3번의 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해왔지만 지금은 내년 2번 인상으로 낮췄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가 늦춰진다면 각국 통화정책 운용에 약간 여유가 생길 수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습니다.

    한미 금리 역전에 대한 불안감은 여전하지만 당장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한국은행의 분석입니다.

    <인터뷰> 홍원석 한국은행 국제총괄팀장

    "국내 금융시장에서 특히 외환부문에서 자본유출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채권자금 등이 특히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꾸준히 유입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크게 유출입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요인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내년 미 연준이 금리를 예정대로 올린다면 한·미 금리차가 1%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져 우리 통화당국의 고민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일각에선 미국이 금리인상 횟수를 줄이기로 한 것은 미국 경제의 성장 둔화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원우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