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치킨` 나인우가 김소혜와 악연이 있는 인기 웹툰 작가로 첫 등장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최고의 치킨` 3회에서는 이진상(나인우)과 서보아(김소혜)의 악연 관계 전말이 밝혀졌다.
고장난 태블릿을 고치러 간 서보아는 인기 웹툰 작가 이진상이 모델로 활동하는 태블릿을 추천받고 표정이 싸늘하게 식고 말았다. 이어 이진상의 얼굴이 프린트된 홍보물을 찢으며 분노를 표했다.
팬 사인회 일정으로 같은 쇼핑몰에 방문한 이진상이 서보아를 발견하고 이름을 부르자, 서보아는 그를 피하려다 행인과 부딪혀 어렵게 고친 태블릿을 다시 망가뜨리고 말았다.
이진상은 서보아가 찢은 홍보물 속 자신의 얼굴을 발견하고 "이거 나네? 넌 아직도 내가 그렇게 밉니? 사람들이 표절 아니라고 판단 끝냈잖아"라고 말해 과거 서보아와 표절 문제로 인한 악연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진상은 "사람들은 몰라도 선배랑 나는 알잖아요. 선배는 죄책감도 없어요?"라는 서보아의 분노에 찬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잘못을 서보아에게 돌리는 모습으로 `최고의 치킨` 속 악역 캐릭터의 등장을 알렸다.
웹툰 작가 지망생이었던 서보아의 아이디어를 표절해 대한민국 최고의 웹툰 작가가 된 이진상이 펼쳐갈 스토리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나인우가 출연하는 MBN `최고의 치킨`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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