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서울시 법인용 '제로페이' 나온다.."수백억 원 사용 전망"

입력 2019-01-20 16:53  

서울시가 오는 4월 `법인용 제로페이`를 내놓고 본격적인 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을 `제로`에 가깝게 낮춘 간편결제 서비스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4월 15일 법인용 제로페이를 정식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시금고(市金庫)인 신한은행과 함께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시는 3월 말까지 개발을 완료한 뒤 약 2주간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뿐 아니라 어린이집 등 운영 보조금을 수령하는 민간법인이 법인용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끔 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시청·구청이 신용카드로 지출하는 일상적인 경비와 민간법인 지출의 약 50%를 제로페이로 전환할 경우 서울시 200여억원 등 연 수백억 원 이상의 사용 실적이 쌓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움직임에 맞춰 제로페이에 가입하는 소상공인도 대폭 늘어날 수 있다. 동시에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카드수수료는 수억 원 절감된다는 게 서울시의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개인용 제로페이가 좀 더 본격화하는 시점에 법인용도 함께 사용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와 중소기업벤처부는 현재 개인용 제로페이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3선 공약인 제로페이는 현재 서울시가 가장 우선순위로 두는 역점 사업이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20일 개인용 서비스 시범 실시 후 소비자의 반응이 크게 저조해 `관제페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도입 한 달을 맞은 이 날까지 제로페이에 가입한 서울 소상공인은 전체의 10% 안팎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자 이용 실적에 대해서도 서울시는 `시기상조`라며 함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