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하나금융, 지주설립 후 최대 이익…배당주 기대"

이민재 기자

입력 2019-02-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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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1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NIM과 대손 비용률은 긍정적이며 배당주 입지 확립이 기대된다 강조했습니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분기 그룹 NIM은 2.00%(회계처리 변경 전 기준)로 전 분기 대비 4bps 상승했고 지난 11월 기준금리 인상 효과로 올 상반기 NIM은 완만하게나마 개선 예상된다"며 "NIM 상승과 대출성장으로 순이자이익은 전년비 8.1% 증가하고 분기별 견조한 대출 증가로 연간 대출성장률은 7.7%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누적 대손비용률은 18bps에 그쳐 호실적을 견인했고 신규부실채권비율도 19bps로 미미했다"며 덧붙였습니다.
김 연구원은 또 "풍부한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연말 주당배당금은 예상을 넘어서는 1,500원 지급했다"며 "경영진은 향후 지속적으로 배당성향을 제고할 방침이라 배당주로의 입지 확립을 기대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연결 당기 순이익이 2조2,402억원으로 2005년 하나금융 설립 이후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특히 하나금융투자는 자산관리와 인수 자문 수수료 증가 등으로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4% 증가한 1,52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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