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준불연단열재의 혁명 ‘안타론’, 2018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녹색건축인증

입력 2019-02-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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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태민산업(주)은 단열 및 보온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친환경 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산업분야에서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보온, 보냉 단열재인 친환경저방사단열재, 준불연단열재, 층간차음재, 결로방지시트, 바닥단열재 배관 및 덕트보온재 등을 생산하면서 최근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건설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태민산업(주)이 개발한 친환경 단열재 ‘안타론’ 은 불이 전혀 붙지 않는 세계최초 국내 유일한 PE(Polyethylene)발포체 소재의 준불연단열재이다. PE는 불에 매우 취약한 소재로 태민산업이 안타론을 개발하기 전까지는 세계에서 누구도 그것이 가능하리라 생각하지 못했다.

또한 ‘안타론’ 은 불연성외에도 내수성·내화학성·탄력성이 뛰어나다. 사용 가능 온도가 광범위한 독립기포 구조로 되어 있어 열전도성이 낮아 보온효과가 우수하고, 장시간이 경과해도 단연성능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와 함께 얇은 두께와 우수한 단열성능으로 공간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음은 물론 두께가 얇고 연질의 제품을 구현해낸 덕분에 시공 시 잔재물을 최소화할 수 있어 비용 절감에도 크게 도움을 준다. 기존 PF보드보다 2배의 단열성, 약 40%의 총 공사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태민산업(주)과 한국신발피혁연구원(산업자원부 산하 전문생산기술연구소)가 3년간의 연구 끝에 출시한 ’안타론’은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선정한 ‘2018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으로 선정되었고, 녹색건축인증 가점 인증을 받으며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단열재에는 단열에 필요한 공기를 담은 그물 같은 망이 형성되어 있는데 그물망을 만들 때 자국을 낸 후 양쪽에서 이를 당긴다. 이때 중앙 부분이 힘을 더 많이 받게 되고, 위치에 따라서 그물망의 크기가 불균일하게 완성된다. 그러나 태민산업(주)은 보강리브 기술을 통해 그물망의 크기를 모두 균일하게 생산하였고, 그 결과 단열성과 시공성, 소음과 진동 차단의 면에서 타 업체의 단열재보다 우수한 고효율 복합단열재의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이밖에도 2015년 국내 최초로 규격표시 특허를 받은 배관보온단열재 역시 주목할 만하다.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배관보온재는 배관의 규격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야 하나 대부분 크기와 모양이 비슷하다. 보온재에 규격표시가 없을 경우에는 숙련공이 아닌 작업자가 이를 운송하거나 시공을 맡았을 때 심심치 않게 실수가 발생한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벽에 생기는 곰팡이도 배관과 규격이 다른 보온재를 사용하여 생기는 결로가 원인이다. 태민산업은 ‘제품표준화 실현을 위한 특허’ (특허 제10-1347628호) 를 받아 모든 배관보온단열재에 규격을 표시하여 현장의 자재관리에 효율성을 높이며, 각 건설현장에서 빠른 시간 내 오차 없는 시공할 수 있다.

이렇듯 국내 건설업계에서 안전과 효율, 친환경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태민산업의 우수한 제품들은 여러 공사 현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대형 건설현장, 이동식주택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카라반의 제작까지도 태민산업의 안타론을 사용하며 그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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