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 김남길이 제복미남으로 등극했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방송 첫 회부터 최고시청률 18.3%를, 2회에서는 2049시청률 5.6%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지상파와 케이블 그리고 종편에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꿰차 그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그 선봉에는 뜨거운 신부로 분해 정의구현과 현실사이에서 고민하는 역할을 다양한 얼굴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김남길이 있었다. 이와 더불어 그의 인기는 연기뿐 아니라 훈훈한 비주얼도 한몫 했다는 평.
극에서 가톨릭 사제 역을 맡은 김남길은 사제복으로 첫 등장했다. 무게감을 주는 블랙컬러와 목까지 올라오는 옷깃이 절제미를 주는 가운데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훌륭한 비율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과거 국정원 대테러 요원이었던 시절을 보여주는 회상 장면에서는 온몸을 가린 채 무기를 들고 작전지를 누비는 모습이 그려졌고, 매서운 그의 두 눈만이 날카롭게 긴장한 캐릭터의 상황을 대변했다.
이에 드라마 시청자들은 “김남길, 역시 ‘제복미남’의 정석이다!”, “옷이 사람빨 받네. 제복 속에서도 빛난다, 빛나!”, “이런 완벽 ‘사제핏’ 박제해놔야 합니다”, “김남길 비주얼이 다했다. 내 심장아 나대지 마”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남길 주연의 SBS ‘열혈사제’는 매주 금, 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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