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4일 현대로템에 대해 북미회담 쇼크 등으로 인해 대북 관련 모멘텀이 약화됐다며 목표주가를 2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습니다.
대신증권은 지난 28일 2차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과 관련해 "실패하는 정상회담은 없다는 외교 정설을 깨트린 의외의 결과"라며 "북 제재 완화, 비핵화 합의로 가는 긴 여정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고 한국 금융시장에 충격은 제한적이지만 코스피의 단기 조정 빌미 제공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동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북한 관련주의 단기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나 추격매도는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동연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어닝 쇼크로 플랜트부문 해외EPC 충당금, 매출 감소 영향,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 등이 반영된 것"이라며 "실적 쇼크로 눈높이가 낮아진 상황이라 대북 악재가 반영되며 단기 하락은 불가피하나 상대적으로 충격이 약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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