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 골프` 논란이 불거진 배우 차태현이 `라디오스타` MC 자리에서 내려온다.
`라디오스타` 녹화가 있는 20일 MBC 측은 "이날 녹화에 김국진과 윤종신, 김구라 세 명만 함께한다"며 차태현의 하차를 공식 확인했다.
차태현은 이날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의 `오! 마이 딸링` 특집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이날 방송분에서 차태현의 모습은 편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태현은 지난 2016년 `1박 2일` 멤버인 김준호와 함께 내기골프를 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었다. 그는 "당시 돈을 바로 돌려줬다"고 해명했으나 "공인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면서 방송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차태현 하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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