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유럽 팬들에 잊지 못할 뜨거운 밤을 선물했다.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공연을 끝으로, 유럽 7개국을 잇는 ‘2019 EPIK HIGH EUROPEAN TOUR’(이하 ‘2019 유럽투어’) 공연을 모두 마쳤다.
지난 13일 독일 베를린에서 ‘2019 유럽투어’의 힘찬 포문을 연 에픽하이는 핀란드 헬싱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벨기에 브뤼셀, 프랑스 파리, 폴란드 바르샤바, 영국 런던을 연달아 방문해 화끈한 공연을 펼쳤다.
단 하루의 휴식일도 없이 7일 동안 7개국을 순회하는 강행군 속에서도 에픽하이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모든 공연을 소화하며 현지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런던 공연을 마친 후 에픽하이는 “일주일 동안 유럽 7개 도시를 오가는 타이트한 일정이라 분명 체력적으로 힘든 점도 있었지만 무대 위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을 듣는 순간 에너지가 100% 충전돼 더욱 열정적인 공연을 펼칠 수 있었다”고 ‘2019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투어 내내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주신 국내 및 해외팬들에 감사드리며 4월부터 시작되는 북미투어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계속해서 좋은 음악과 무대로 찾아뵐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픽하이는 오는 4월 1일부터 북아메리카 17개 도시를 잇는 ‘2019 에픽하이 북미투어(2019 EPIK HIGH NORTH AMERICAN TOUR)’에 돌입하며 한층 더 글로벌한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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