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2일) "2023년 로봇산업 글로벌 4대 강국을 목표로 삼았다"며 "작지만 강한, 세계적인 스타 기업 20개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7번째 지역경제투어일정으로 대구를 찾아 `로봇산업 육성 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로봇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세계가 대구의 로봇산업에 주목하고 있다"며 "대구의 꿈을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대구를 방문한 건 지난해 2·28 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이후 1년여 만으로, 취임 후 두번째입니다.
이날 현대로보틱스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문 대통령은 연설을 한 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부터 `로봇산업 발전방안`을, 권영진 대구시장으로 부터 `로봇산업 선도 도시 대구` 등을 보고받았습니다.
이후 로봇산업 관계자들과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제조로봇(현대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과 서비스로봇(HMH, 현대로보틱스, DGIST), 벽화로봇(로보프린트) 등의 로봇시연을 관람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함께 시연을 관람한 영남대 로봇기계공학과 학생들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학생들과 단체사진을 찍은 다음 행사장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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