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성열(28)이 26일 입대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2일 "성열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며 "본인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열은 이날 SNS에 올린 손편지에서 "2010년 데뷔해 인피니트란 이름으로 여러분을 만난 지 9년"이라며 첫 팬미팅, 첫 단독 콘서트 등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여러분과 함께 만든 이 행복했던 추억들, 가슴 속에 깊이 새기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며 아직 실감 나지 않고 머리가 짧아진 모습에 적응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많이 보고 싶을 것"이라며 "건강히 잘 갔다 오겠다. 우리 인스피릿(팬클럽)도 각자 자리에서 최선 다하고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기"라고 당부했다.
성열에 앞서 같은 팀에서는 성규가 지난해 5월 입대했다.
인피니트 성열 26일 입대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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