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오늘(3일)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 ‘5G 이노베이션 랩’을 열습니다.
이날 새롭게 선보인 ‘5G 이노베이션 랩’은 스타트업을 비롯한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약 230제곱미터 규모로 만들어졌으며 ▲서버룸과 네트워크존 ▲운영지원실과 프로젝트룸 ▲플랫폼존과 VR개발존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회사는 5G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의 첫 번째로 국내외 스타트업과 중소 벤처기업들이 자유롭게 5G 서비스와 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발해 상용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또, 한·일간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거점을 확대하기 위해 5G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는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와 전략적 제휴도 체결하고, 경쟁력 있는 5G 기술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과 협력하는 등 관련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해 적용하는 활동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5G 이노베이션 랩은 5G 서비스 개발과 테스트에 필수적인 5G 네트워크는 물론 기지국 장비와 디바이스 등 각종 서비스 플랫폼을 갖추고 있으며 중소 벤처기업들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이곳에서 손쉽게 기술 개발과 테스트, 상용화까지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 마곡사옥에 근무하는 5G 네트워크와 서비스 분야 개발 인력을 활용해 곧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LG유플러스 이상민 FC부문장(전무)은 “5G 이노베이션 랩은 5G가 일부 대기업만의 신성장동력에 그치지 않고 대중소기업이 모두 상생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국제적 협력은 물론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강화해 5G 생태계 활성화와 더 나아가 고객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특히, 경쟁력 있는 업체와 5G 핵심 기술 개발과 서비스 발굴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동을 강화하고 성공사례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5G 핵심 기술을 AR과 VR, AI, 빅데이터 등 14개 분야로 분류하고, 100여개 핵심 기술에 대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 중이며 보유 중인 5G 핵심기술을 공유해 중소 벤처기업들의 신규 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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