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셀그램-디씨', 정부과제 2단계 승인"

전민정 기자

입력 2019-04-08 13:37  




파미셀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셀그램-디씨(Cellgram-DC)가 보건복지부 과제인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2단계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앞서 파미셀은 2016년부터 32억원 규모의 복지부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그동안 1단계에서 서울아산병원과 난치성 전립선암과 난소암에 대한 비임상 시험을 진행해 왔습니다.

회사 측은 최근 1단계 실험 결과와 임상시험 준비 등 임상 1상 시험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2단계 연구비 지원을 승인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진행하는 2단계 연구 기간은 2년이며 최종 목표는 상업화 임상 1상을 종료하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대다수 항암면역세포치료제(치료백신) 임상시험에 쓰인 수지상세포는 모두 단핵구에서 배양된 것으로, 안전성과 항암면역반응 유도기능을 통해 항암치료백신으로서의 가능성은 확인했지만 인체에서의 유효성 면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가 보고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파미셀의 셀그램-디씨는 골수의 조혈줄기세포에서 증식해 분화된 수지상세포를 이용해 항암치료백신의 효과를 높인 새로운 기술로, 학계에서는 `차세대 수지상세포` 백신으로 명명되는 영역입니다.
이현아 파미셀 연구소장은 "셀그램-디씨는 기존에 단핵구에서 배양한 수지상세포 한계를 극복하고 높은 치료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업화 임상 1상을성공적으로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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