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제이노블, "3개월 이내 교재율 59%로 전년대비 30% 증가"

입력 2019-04-23 09:36  



39년 전통 결혼정보회사 `제이노블`이 2019년도 1/4분기 회원 교재율을 분석한 결과를 내놓으며 주목 받고 있다. 해당 업체는 59%의 회원이 가입 3개월 내에 교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는 앞선 2018년도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8년도 제이노블의 3개월 이내 교재율은 39.6%였다.

이렇듯 제이노블의 3개월 이내 교재율이 상승한 주된 이유로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설립한 `이미지랩`과 `스튜디오`가 꼽힌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회원의 이미지 컨설팅을 실시하고, 소개받는 상대에게 높은 호감을 살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반복적인 만남이 이어지게 됐다는 것.

실제로 제이노블 내부에서 회원에게 제공되는 매칭 피드백 결과에서도 5점 만점 척도에서 평균 3.8점이던 점수가 4.3점으로 높아졌고, 애프터 성사율도 30%수준에서 50% 수준까지 상승했다는 평가다.

제이노블 매칭을 총괄하고 있는 강복자 원장은 "이미지랩과 스튜디오를 통해 제공되는 퍼스널컬러 이미지 컨설팅을 통해 매칭 코디네이션을 실시한 결과 매칭 전 전달되는 프로필보다 만족도가 높은 결과가 나타났다. 이미지 컨설팅을 받은 후 매칭을 진행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의 매칭만족도에서 가시적인 차이가 드러났고, 이미지 컨설팅이 전체 매칭 만족도를 높여주는 기능을 했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또한 제이노블 내부 평가를 통해 임명되는 마스터 PA 그룹의 증가도 3개월 이내 교재율 상승의 핵심적 이유로 꼽힌다. 해당 브랜드 성혼 전문가 그룹인 PA는 성혼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소양이 인정되는 인원을 뜻하는데, 그 중에서도 마스터 PA는 10년 이상의 베테랑급 매니저를 지칭한다.

약 10년간 이 제도를 시행한 결과 마스터 PA급의 성혼전문가가 늘어났고, 외부 환경에 따라 제이노블을 찾아온 유능한 외부 매니저들의 영입으로 제이노블의 커플매니저 그룹이 양과 질에서 혁신적인 수준의 증가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제이노블의 영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백선미 부대표는 "업계 최대 전국 지점망과 커플매니저를 운영하고 있는 이 곳에 지난해 입사했다. 입사 이후 놀라웠던 점은 일반 매니저가 일반적인 결혼 정보업체의 임원급 매니저 수준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2019년 마스터 PA 승격을 한 다수의 매니저들이 회원 집중관리를 실시하면서, 자연스레 교재율도 높아졌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이노블은 39년 전통의 중매 명장 강복자 원장이 설립한 회사로 2대 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는 노블레스 결혼정보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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