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키미키(Weki Meki)의 최유정이 친손녀 같은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최유정은 지난 2일 MBC 파일럿 예능 ‘가시나들’에서 짝꿍 할머니를 향한 애교 넘치고 살가운 모습으로 주말 저녁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최유정은 짝꿍인 소판순 할머니와 함께 마을회관에 방문해 동네 할머니들에게 화투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회관의 모든 할머니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화투가 익숙하지 않은 최유정을 이기게 만드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가슴 따뜻한 할머니들의 정을 느끼게 했다. 할머니들의 넘치는 애정에 최유정 역시 댕댕미 넘치는 애교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최유정은 뷰티 크리에이터로 변신, 소판순 할머니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해주며 기분 좋은 행복의 순간을 선물했다. 메이크업을 마친 할머니가 돌아가신 할아버지 사진을 보고 “예쁘나 안 예쁘나 말해보소”라고 묻자 최유정은 할아버지 대신 “아이고 예쁘다~”라고 센스 있게 답해 주말 저녁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에너지 넘치던 최유정은 담임 선생님인 문소리와 돌아가신 할머니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눈물을 흘렸다. 어린 마음에 할머니께 더 잘해드리지 못한 게 후회된다는 것. 어리지만 진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최유정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며 눈시울을 적셨다.
평소 뛰어난 공감능력과 솔직함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최유정은 ‘가시나들’에서 편안하고 친근한 현실 손녀 같은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활약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꾸밈없이 자신을 드러내는 사랑둥이 ‘힐링 손녀’의 매력을 발산하며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최유정은 그룹 위키미키의 두 번째 싱글 앨범 ‘LOCK END LOL(락앤롤)’의 타이틀곡 ‘Picky Picky(피키피키)’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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