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10의 예상 스펙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6일 해외 IT매체 등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은 5G와 LTE 모델로 나누어 각 2종씩 총 4종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노트10은 갤럭시S10과 마찬가지로 전면 디스플레이에 카메라 홀을 남겨둔 `인피니티-O`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다만 갤럭시S10 카메라 홀이 우측 상단에 위치했다면, 갤럭시노트10 카메라 홀은 전면 중앙에 배치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반, 프로 모델로 나뉘어 일반 모델은 6.4인치, 프로 모델은 6.7인치 화면이 장착되고 각각 4천300mAh, 4천500mAh 용량의 배터리를 달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인 갤럭시노트9(6.4인치·4천mAh)보다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을 키웠다. 4월에 출시된 갤럭시S10 5G(6.7인치·4천500mAh)와 비슷한 수준이다.
갤럭시노트9가 18.5대 9 화면비였다면, 갤럭시노트10은 19대 9로 좀 더 길쭉해질 전망이다. 갤럭시S10도 화면비가 19대 9였다.
또 45W의 급속 충전 기능이 지원된다.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은 대부분 15W 고속 충전을 지원했고, 갤럭시S10 5G가 25W 급속 충전을 지원했다.
헤드폰 잭이 사라지리라는 예상도 나온다. 최근 스마트폰 디자인을 간소화하는 트렌드와 무선 이어폰의 활성화로 인해 스마트폰 헤드폰 잭이 없어지는 추세에 맞춰서다. 애플, 구글, 화웨이 등 스마트폰 제조사는 이미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헤드폰 잭을 제거했다.
카메라는 일반 모델은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프로 모델은 후면 쿼드 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노트 신제품을 8월 중 공개하고 같은 달 혹은 다음 달에 출시해왔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10를 8월 중 공개하고, 그 전인 7월에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를 출시할 것으로 점쳐진다.
디지털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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