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임일순 사장의 리더십이 조명받고 있습니다.
취임 당시 ‘직원빼고 모든 것을 바꾸겠다’는 실험정신은 '정규직 99%'를 이뤄냈고,
주부CEO의 강점을 살려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홈플러스의 정규직 비중이 99%가 됐습니다.
무기계약직 사원 1만 4,823명이 정규직으로 발령되면서입니다.
고용 불안정에 시달리던 무기계약직 직원들에게도 꿈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강성태 홈플러스 목동점 선임
"정규직 달기 전에는 6개월 단위로 계약을 해야하니 불안하고 회사다니는 데 목표의식도 없었습니다. 시간떼우기식으로 다녔는데 정규직이되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목표를 정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들은 기존 정규직의 직급체계와 승진 프로세스, 복리후생 제도를 동일하게 적용 받습니다.
앞으로는 점장도 될 수 있다 생각하니 일에 대한 마음가짐도 달라지게 된겁니다.
<인터뷰> 황정희 홈플러스 전무
"이번 정규직 전환은 별도의 자회사 설립이나 직군을 신설한 것이 아니라 조건없는 정규직 전환이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규모 정규직 전환을 단행한데 이어 협력사 대표들과 소그룹으로 만나 '끝장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소통행보도 넓히고 있습니다.
현장의 고충과 아이디어를 CEO가 직접 듣고 톱다운 방식으로 상생을 모색한다는 건데, 얼마전에는 임일순 사장이 손 편지를 써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창고형할인점과 대형마트의 장점을 결합한 '홈플러스 스페셜' 또한 매출이 평균 20% 성장하며 눈에 띄는 실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새로운 채널도 주부 CEO인 임일순 사장의 경험에서 나왔다는 평가입니다.
20여년간 살림과 일을 병행한 주부CEO의 강점과 소통을 바탕으로 연일 파격행보를 보이고 있는 홈플러스 임일순 사장.
최근 직원 정규직 99%까지 이끌어내며 유통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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