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스티앤피, 미래오성홀딩스와 승차공유플랫폼 사업 위한 MOU 체결

입력 2019-07-03 10:34  



주식회사 현대에스티앤피는 지난 2일 주식회사 미래오성홀딩스와 `승차공유플랫폼 사업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범창 미래오성그룹 회장, 황정구 현대에스티앤피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에스티앤피는 차량부품과 통신장비 등을 개발 및 제조하는 벤처기업으로 2017년 `자동차 부품 정비용 프레스`, `브레이크패드 마모도 관리 시스템` 등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으며, 같은 해 미래오성그룹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현대에스티앤피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한 `2018 중국 기술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돼 중국자동차 부품회사와 기술 지원사업에 참여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국책과제도 함께 수행하는 등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브레이크패드 마모도 관리시스템`은 브레이크패드 마모 정도를 단계별로 측정 후 어플을 통해 운전자에게 자동 알림 기능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그 동안은 브레이크패드가 완전히 마모됐을 경우에만 알려주는 형태가 일반적이었다. 이를 완전 마모되기 전 알람 형태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두께측정센서의 도입이 필요했으나 이 센서의 원가가 브레이크패드보다 현저히 비싸 시장성을 확보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현대에스티앤피는 저항회로와 통신모듈을 개발해 브레이크패드의 마모도를 단계별로 측정,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주는 기술을 개발했고 또한 마모도 측정 센서의 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해 시장성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브레이크패드를 적절한 시기에 교환하지 못해 발생하는 디스크 교체 등 2차 비용발생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한다.

`브레이크패드 마모도 관리시스템`은 고급 자동차뿐만 아니라 일반 승용차, 트럭, 오토바이, 킥보드 등 모든 탈 것(Vehicle)들에 적용이 가능하다. 향후 AI 기반 자율주행차에 이 시스템을 적용 시, 핵심요소인 안전과 제동에 관한 빅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어 승차공유플랫폼 사업과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황정구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미래오성그룹에서 추진 중인 자동차공유플랫폼 사업과 연계된 차량 경정비, 타이어 교환, 주차장 부지 제공 등 제반 사업을 플랫폼화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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