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준이사 후보로 ‘비둘기파’ 2人 지명 [글로벌 이슈 하이라이트]

입력 2019-07-04 08:18  

    [7월 4일 글로벌 이슈 하이라이트]

    1.트럼프, 연준이사 후보로 ‘비둘기파’ 2人 지명

    앞서 시황에서 보셨듯이,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그 배경에는 비둘기파로 알려진 두 사람이 연준이사 후보로 거론되면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인트루이스 연은 부총재인 크리스토퍼 월러와 유럽부흥 개발은행의 미국 상임이사인 주디 셸턴을 연준 이사로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셸턴 후보자는 최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제로금리를 선호한다고 말했고, 윌러 후보자 또한 연준의 대표적 완화론자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호흡을 맞춰왔습니다.



    2. 트럼프 "中·EU 환율 조작…맞대응해야"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유럽이 환율 조작을 하고 있다면서, 미국도 대응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미국이 대응하지 않으면, 이들이 수십년이나 해 왔던 환율 조작을 바라보기만 하는 '허수아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연준을 겨냥해 금리 인하와 같은 통화 완화정책을 거듭 촉구하는 것으로 풀이되는데, 통화 공급을 늘려서 달러화 가치를 낮추면, 무역적자 축소를 비롯해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3. 美 상무부 "화웨이 수출승인 요청에 '거부추정'"

    미 상무부는 화웨이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수출 승인 요청을 국가안보 측면에서 최고의 검증을 통해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상무부는 화웨이가 여전히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다면서, 화웨이에 대한 제재가 일부 완화됐음에도 여전히 엄격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화웨이에 대한 수출승인 심사와 관련해서도, 승인 거부를 원칙으로 하는 '거부 추정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4. 美 무역지표 부진·고용지표 혼재

    간밤에 미국에서는 여러 지표가 발표됐습니다. 무역지표는 부진했는데요. 미국의 5월 무역적자는 오백 오십 오억 2천만 달러로 전월 대비 8.4% 급증하면서, 시장이 예상치를 큰 폭으로 넘어섰습니다. 반면에 고용지표는 엇갈렸습니다. 미국의 6월 민간고용이 10만 2천 명 증가하는데 그치면서 기대에 못 미쳤지만,

    6월 감원 계획은 전월 대비 28%나 줄었고,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수도 전주보다 8천 명 감소하면서 양호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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