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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점검 나선 구광모…소재·생산기술원 현장 방문

김민수 기자

입력 2019-07-11 22:57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오늘(11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을 찾아 계열사별 소재 개발과 확보 현황을 점검했다.

구광모 회장은 오늘 오후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을 방문해 홍순국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장 등과 회의를 열었다. 이 곳은 LG그룹 생산·혁신의 핵심 조직으로 그룹 내 제조 생산 역량을 높이기 위한 장비와 관련 기술들을 선행 개발하는 곳이다.

구 회장의 오늘 방문은 일본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수출규제에 따른 그룹 내 영향과 대응책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일본 수출규제 품목에 해당하는 고순도 불화수소를 대체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일본 수출규제가 전기자동차 배터리 내부에 들어가는 분리막, 전해액 등 다른 분야 소재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한 사전 점검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배터리를 만드는 LG화학이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재계 관계자는 "오늘 방문이 당초 예정된 일정이었지만 일본의 추가 규제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에서 그룹 총수가 직접 사전 점검에 나섰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구광모 회장은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조치 간담회에서 "한국 주력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이를 뒷받침해주는 소재 부품 장비 등 국내 기초산업이 탄탄해져야 한다”며 “LG도 국내 소재 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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