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즈, 단독 콘서트 ‘2019 월드 투어 서울’ 뜨겁게 성료…미발매곡 최초 공개

입력 2019-07-12 09:23  




`이모셔널 밴드` 버스터즈가 월드투어의 서막을 여는 서울 단독 콘서트를 뜨겁게 성료했다.

버스터즈(안준용, 노대건, 조환희, 이계진, 조태희)는 지난 11일 서울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영국 투어의 출발점인 국내 단독 콘서트 `Bursters 2019 World Tour : Seoul, Korea(버스터즈 2019 월드 투어 : 서울)`를 개최하고 팬들과 호흡했다.

이날 버스터즈 공연은 게스트 아이반과 브로큰 발렌타인이 오프닝을 열었다. 아이반은 `Tell the world`, `Shape Of You`, `사랑해봤자`로 시작을 알렸고, 브로큰 발렌타인은 `Shade`, `Down`, `Noname`, `화석의 노래`, `Answer me`, `알루미늄`을 선곡해 공연 분위기를 예열시켰다.

아이반과 브로큰 발렌타인이 시작부터 관객들의 흥을 돋운 가운데 버스터즈의 공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인트로부터 관객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 버스터즈는 `Hero`, `Scarface`, `Here I Am`, `나를 부르면`, `Dreamer`, `Dreamer 2`를 비롯해 전 세계 팬들로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Barriers`로 무대를 뒤흔들었다.

`Euphoria`와 `New Divide` 커버 무대로 압도적인 공연을 펼친 버스터즈는 미발매곡 `Hot Summer`, `Arabian Night`를 최초 공개하며 정식 발매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 `Falling into the sky`, `Lost Child`로 끝까지 관객들의 록 스피릿을 들끓게 한 버스터즈는 앙코르 무대에서 `스캔들`과 `Disappear` 무대를 펼쳐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알찬 선곡과 버스터즈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록 음악 세계에 관객들은 열광했고, 이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나아가는 버스터즈의 매력과 음악성 역시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한편, 버스터즈는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는 영국에서 총 5차례에 걸쳐 `World Tour : K-ROCK REVELATION Part 1 ? United Kingdom(월드 투어 파트 1 영국)`을 개최하고 해외 록 음악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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