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 ITZY, '2019 MGMA'서 'The Female New Artist' 수상

입력 2019-08-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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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있지)가 `2019 M2 X GENIE MUSIC AWARDS(이하 2019 MGMA)`서 `The Female New Artist`를 수상하며 `괴물 신인`의 위상을 입증했다.

ITZY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서 개최된 `2019 MGMA`서 데뷔 171일여 만에 `The Female New Artist`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을 한 ITZY는 눈시울을 붉히며 "아직 부족한 것도 많고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는다는 게 꿈만 같다. 앞으로 ITZY가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해가는지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기뻐했다.

ITZY는 해당 시상식서 신곡 `ICY(아이씨)`의 첫 무대를 선보이며 신인답지 않은 완벽한 군무와 빛나는 비주얼로 이목을 사로잡는가 하면, 데뷔곡 `달라달라` 퍼포먼스로 `무대 장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달 29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공개된 ITZY 미니 1집 `IT`z ICY(있지 아이씨)`의 타이틀곡 `ICY`는 당일 오후 11시 기준 국내 음원 사이트 6개서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지난달 30일 오전 8시 기준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12개 지역 정상에 오르며 뜨거운 국내외 인기를 알렸다.

또 음원 공개에 앞서 지난달 29일 0시 선공개한 `ICY` MV는 공개 4일여 만인 2일 0시 28분께 4000만 뷰를 돌파하며 가파른 조회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ITZY의 신곡 `ICY`는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처음으로 ITZY를 위해 작사, 작곡에 나선 노래. 메인 작사, 작곡가인 박진영을 필두로 실력파 프로듀서 겸 래퍼 페노메코가 작사에 이름을 올렸으며 트와이스의 `Dance The Night Away`를 만든 Cazzi Opeia, 레드벨벳의 `피카부`를 작업한 Ellen Berg, `빨간 맛`을 만든 Daniel Caesar, Ludwig Lindell, 방탄소년단의 `I`m Fine`과 `Home` 등을 작업한 Lauren Dyson, Ashley Alisha, Cameron Neilson 등 쟁쟁한 작곡가들이 협업으로 곡을 완성했다.

`역대급 신인` ITZY는 `걸그룹 명가 JYP`가 선보이는 4세대 걸그룹으로 올해 2월 12일 첫 디지털 싱글 `IT`z Different(있지 디퍼런트)`와 타이틀곡 `달라달라`로 정식 데뷔했다. 이 곡은 K팝 걸그룹 기준 `최단기간 지상파 음악방송 1위` 및 지상파 7관왕을 포함해 `음악방송 총 9관왕` 등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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