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대목'...금·배당주 펀드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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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9-11 13:23  

추석 연휴 '대목'...금·배당주 펀드 '대세'



    <앵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은 추석 연휴 이후에 쏠려있는데요.

    추석 연휴 이후에도 대외적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표적인 인컴 수익과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배당주 펀드와 금펀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추석 이후 연말까지 투자해볼만한 펀드 상품으로 전문가들은 배당주 펀드와 금펀드 상품을 꼽았습니다.

    미중 무역분쟁과 같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하면서 12월 결산을 앞둔 배당주에 투자하는 배당주펀드가 유망하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배당에 대한 매력이 높아진 것도 배당주 펀드의 매력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국내 기준금리가 1%대 까지 떨어졌지만 MSCI기준 국내 주식시장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2.94%입니다.

    <인터뷰>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상방이 없는 상태에서 배당기준일이 3분기 한 달도 안남았고 12월은 세달 정도 남았잖아요. 지수가 횡보할 때 배당주 투자수익률이 좋았다. 배당주펀드에 고배당주가 많이 들어있고 고배당주펀드들은 요즘같은때는 좋을 것 같다. "

    이와 더불어 현재 국내 기업들의 주가가 많이 내려가 있는 만큼 향후 주식시장이 반등한다면 주가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까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직 배당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최근 한달 새 증시 반등에 따라 배당주 펀드 수익률이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습니다.

    배당주 펀드 뿐 아니라 전문가들은 올해 들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금펀드 역시 향후 유망한 투자처로 꼽았습니다.

    최근 금 가격의 폭발적인 상승세에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이 이어지고 있어 안전자산인 금 수요 증가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아직 금가격의 추가 상승여력이 남아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규모는 지난해 657돈으로 5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374톤을 사들이며 점차 매입규모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

    "하반기까지 지금 현재수준보다 추가 상승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경기 자체도 둔화되고 있는 시점이고 보호무역주의 자체도 장기화 하면서 중앙은행 중심으로 금매입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금펀드의 경우 금에 직접 투자하는 상품 이외에도 금 광산이나 금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들도 있어 전문가들은 금 가격 상승에 따른 직접적인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상품 선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한국경제TV 정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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