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을 떠나 서울로 향하던 에어부산 여객기가 엔진결함으로 회항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께 제주공항을 이륙해 서울로 향하던 에어부산 BX8092 여객기가 이륙 20여분 만에 엔진 결함이 감지돼 제주공항으로 돌아왔다.
항공사 측은 엔진에 이상이 있다는 결함 메시지가 떠 회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기에는 163명이 타고 있었다.
항공사 측은 "제주공항에서 해당 항공기에 대한 정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체 비행기가 내려오는 대로 오후 2시 30분에 다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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