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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르기 들어간 금값… “지금이 매수시기”

박해린 기자

입력 2019-09-20 13:13   수정 2019-09-20 11:22

    <앵커>

    간만에 증시에 활력이 돌고 있습니다.

    반면 안전자산인 금 값은 주춤하고 있는데요.

    오히려 지금이 금에 투자하는 적절한 시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해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5월부터 고공행진하던 금 값.

    미중 무역분쟁에 일본의 수출규제까지 더해지며 증시가 고꾸라지자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자들이 몰렸습니다.

    최근엔 글로벌 리스크가 해소되는 양상을 보이자 주춤하고 있습니다.

    온스 당 1천550달러를 넘어서며 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국제 금값은 최근 1천500달러 아래로 내려앉았습니다.

    글로벌 리스크 해소에 더해 각국 중앙은행들이 연이어 완화적인 통화정책으로 돌아서면서 증시에 자금이 몰리자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겁니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전 세계가 초저금리 시대에 접어든 지금.

    금이 안전자산의 역할에 더해 쏠쏠한 수익률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금은 이자가 붙지 않지만 통화 가치 하락에 따라 금의 위상이 높아진다는 겁니다.

    실제로 올 들어 각국 중앙 은행들도 금 매입량을 최대치로 늘려 지난 9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

    "과거에도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이어지면 금 가격이 상승했거든요. 상대적으로 주식이나 채권 등에 비해 금 가격이 많이 오른 것도 아닙니다. 상승 여력을 봤을 때도 금이 매력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년 안에 온스 당 2천달러를 돌파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유효하단 분석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해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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