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브리핑]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 10월 10일 워싱턴서 재개"

입력 2019-09-27 08:10  

    中 "미-중 무역 협상 10월 10일 재개"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이 10월 10일 워싱턴에서 재개될 전망입니다. CNBC는 무역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은 사실을 전했는데요, 중국 류허 부총리가 이끄는 베이징 협상단이 워싱턴으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고위급 협상을 앞두고 트럼프 정부의 기조가 연일 변하는 가운데, 중국은 화웨이 미국은 농산물 관련 합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론, 4Q 매출 42% 감소...무역분쟁 영향

    오늘 장 마감 후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마이크론의 4분기 매출이 42.3% 급락했습니다. 마이크론의 4분기 매출은 48억 7천만달러, EPS는 49센트로 발표됐습니다. 전년 동기 매출이 84억 4천만 달러, EPS가 3달러 56센트였다는 점을 감안했을 떄 급감한 수치입니다. 특히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사용되는 메모리칩 수요가 급감하며 타격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마이크론 CEO가 무역분쟁 상황에서 이 같은 성적은 양호한 편이라고 발언했지만, 향후 가이던스 마저 부진하게 책정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6% 가까이 급락중입니다.

    블룸버그 "美, 화웨이 제재 유예 더 안 미뤄"

    미국 기업들의 타격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화웨이 압박은 지속하는 모습입니다. 현지시간 26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화에이에 대한 거래 제한 조치를 더 이상 유예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졌습니다. 또, 화웨이 통신 장비 사용을 중단하지 않는 동맹국과의 정보 공유를 재 검토하는 방안도 논의중인데요, 무역 협상 핵심 쟁점인 만큼 향후 양국 협상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폼페이오 "북미 협상 시기 아직 못 잡아...10월 전망"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과의 실무 협상 시기를 9월 내에 잡을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 정부는 북한과 만날 준비가 돼 있다며 시기보단 만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9월 중 개최가 유력해 보였던 북미 실무협상은 10월 중에 모색될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외신들은, 기선을 잡기 위한 신경전을 펼치면서 실무 협상 재개 시기가 늦춰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연준 내 이견 지속...미니애 연은 "금리 인하 필요"

    연내 마지막 통화 정책 회의를 남겨둔 가운데, 연준 위원들의 이견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추가 금리 인하를 주장했습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아직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에 25BP 인하가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반면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현재 연준의 목표치인 2%와 일치하고 있다며, 추가 금리 인하 필요성을 부인 하는 등 이견 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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