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신임 검사장들과 저녁 만찬…'검찰개혁' 독려

입력 2019-10-02 23:22  


조국 법무부 장관이 2일 신임 검사장들과 저녁을 먹으면서 검찰개혁을 독려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7시부터 2시간여 동안 정부과천청사 내 식당에서 신임 검사장들과 만찬 간담회를 하고 "`검찰이 앞장서서 개혁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대통령 말씀처럼 개혁의 주체가 돼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주문한 검찰권 행사 방식과 수사관행·조직문화 등 개혁방안에 대해 검사장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장관은 경청하는 자리였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법무부는 "`일선 청에서 민생사건을 처리하는 형사·공판부가 강화되고 업무여건이 개선돼야 한다`, `이를 위해 수사권조정 법안에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날 만찬은 `검사장 승진자 교육`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윤석열 검찰총장도 지난달 30일 이들 검사장을 대검찰청으로 불러 만찬행사를 했다.
지난 7월 말 정기인사에서 승진한 검사장 중 7명과 지난해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문찬석 광주지검장 등 모두 8명이 참석했다.
교육을 주관하는 박균택 법무연수원장과 김오수 차관, 김후곤 기획조정실장, 이성윤 검찰국장 등 법무부 간부 일부도 자리를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장관 관련 수사를 지휘하는 한동훈 반부패강력부장 등 대검 소속 신임 검사장들은 교육에 참석하지 않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