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차세대 이지스함 수주..."6천7백억 규모·해양 전력 강화"

송민화 기자

입력 2019-10-11 13:24  



현대중공업은 우리나라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을 건조하기 위해 방위사업청과 모두 6,766억 원 규모의 `광개토-III Batch-II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건조하는 이지스함은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하는 차세대 이지스함 3척 중 첫 번째로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해 오는 2024년 11월 인도할 예정이다.

신형 이지스함은 길이 170m, 너비 21m, 무게 8,100t으로, 최고 55km/h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해군과 업계 관계자는 차세대 이지스함이 전력화되면 주변국과의 해양 분쟁에서도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돼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우리나라 최초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의 기본설계와 건조를 담당해 지난 2008년 해군에 인도한 바 있으며, 세 번째 이지스함인 ‘서애 류성룡함’을 건조한 데 이어 차세대 이지스함의 설계와 건조를 맡게 되면서 국내 이지스함 4척 중 3척을 건조하게 됐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