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SC' 장질환 환자에도 효과 입증

유오성 기자

입력 2019-10-22 13:50  


셀트리온은 유럽 장질환학회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임상 1상 Part2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피하주사 제형 의약품으로, 기존 램시마에 비해 투약 편의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번 임상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 136명을 대상으로 기존 램시마와 램시마SC의 약동학적 차이를 비교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램시마SC는 기존 램시마 투여군과 비교해 유효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램시마SC 결과를 발표한 스테판 슈라이버 교수는 "램시마SC가 의료계 선호도가 높은 인플릭시맙 성분에 치료 편의성까지 갖춘 만큼 세계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매력적인 치료제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램시마 IV 처방 환자 4,400여명 중 시판 후 연구에서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 2,800여 명의 약물 투여 장기 안전성 분석 결과를 함께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램시마 허가 후 장기간 동안 실제 처방자료를 분석한 것으로, 램시마 장기 투여 시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확신을 보여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셀트리온의 PMS 발표는 올 해 UEGW 학회에 제출된 포스터 2,080개 중 관련 분야 세션에서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상위 12 포스터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상준 셀트리온 임상개발본부 수석부사장은 "램시마SC의 출시가 임박한 현 시점에서 전 세계 류마티스 관절염 및 염증성 장질환 의료진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휴미라를 넘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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