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뉴스 생태계의 성장과 혁신 시도하는 언론사를 지원하는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혁신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혁신 챌린지에는 스타트업, 비정부 기구, 방송사, 전통 미디어 매체, 프리랜서 등 모든 조직이 참여 가능하다.
단, 프로젝트의 영향을 독자의 관점에서 보여주고, 1년 이내에 이를 실행해야 한다.
구글은 지난해 디지털 시대의 저널리즘 발전을 돕기 위해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혁신 챌린지를 출범했다.
이후 독자 수익을 다각화하기 위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23개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했다.
구글은 터키, 북미, 남미,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챌린지를 출범, 총 77개 국에서 1,300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접수 받았다.
최근 64개의 프로젝트를 추가로 선정해 지원한다.
구글이 아태지역에서 혁신 챌린지를 시행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프로젝트당 총 비용 가운데 70%, 최대 25만 달러, 한화 약 2억 9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챌린지는 독자 참여 증진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응모 받는다.
구글에 따르면 독자들은 자신이 읽은 이야기에 깊게 공감할수록 뉴스 웹 사이트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
지원은 2020년 1월 7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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