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슈 투데이 [이슈 브리핑]

입력 2019-11-20 09:19  

    [美 정부 관계자 "트럼프 우크라이나 조사 부적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 관련 세 번째 공개 청문회에서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이 부적절했다는 정부 관계자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날 청문회에는 알렉산더 빈드먼 육군 중령이 증인으로 출석해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부자에 대한 조사 언급이 "부적절한 요구"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부에 미국 시민과 정치 라이벌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우크라이나가 2016년 미 대선 개입과 바이든, 바이든 가족에 대한 수사를 추진했다면 당파적 행동으로 해석 됐을 것이 분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콩 시위, 대학까지 격화…정부는 무력진압 의지]



    홍콩 폴리텍대학교까지 점거한 시위대를 두고 중국 정부는 강경파인 크리스 탕을 새 경찰청장으로 임명해 무력 진압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전날엔 음향대포와 물대포 등을 동원한 강경 진압에 나서 수백 명을 연행한 바 있습니다. 전날 진압 작전 도중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사했고 시위대는 불화살을 쏘는 등 홍콩폴리텍대는 전쟁터를 방불케 했습니다. 다행히 실탄 사격으로 인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은 홍콩폴리텍대와 다른 대학에서 시위자와 경찰 간 대치를 포함해 홍콩에서 정치적 불안정과 폭력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가 자유 측면에서 홍콩 시민에 대한 약속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해킹에 취약?]



    디즈니가 출시한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디즈니+)가 해킹을 당해 수천 개의 사용자 계정이 도용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해커들은 사용자 계정을 탈취한 뒤 해당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CNBC는 디즈니 플러스 사용자가 다른 사이트에도 사용하는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디즈니 플러스에 사용하다 해킹을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디즈니 측은 CNBC에 데이터 보안을 매우 엄중하게 살펴보고 있으며 아직 디즈니 플러스에 대한 보안 침해 징후는 발견하지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 산림파괴, 11년 만 최대치]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아마존 열대 우림의 파괴가 2008년 이후 11년만에 최대로 진행됐습니다. 18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2개월간 파괴된 아마존 열대우림이 976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9.5%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08년(1만3000㎢)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올해 1월 취임한 브라질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아마존 보호정책이 국토 개발을 지연했다고 주장하며 아마존의 개발 정책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미국 건축허가, 12년 만에 최고치]



    미국 10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이 전월보다 3.8% 증가한 131만4000채를 기록했습니다. 10월 주택착공 허가 건수도 5.0% 늘어난 146만1000채를 기록했는데, 2007년 5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캐피털마켓츠의 빌 밴필드 부사장은 "현재 주택 시장 진입에 가장 큰 걸림돌이 매물 부족 현상이기 때문에 향후 주택 구매자들에게 있어 중요한 보고서"라고 평가했습니다.

    [조 바이든 "마리화나 허용, 마약계 시초될 수 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마리화나 허용이 어쩌면 마약계 시초가 될 지도 모른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마리화나 합법화는 미 대선의 주요 이슈 중 하난데요. 바이든은 약물 오남용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학생들을 예로들며 마리화나로 인해 헤로인, 코카인 등 다른 약물에까지 손을 댈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마리화나 합법화에 반대하는 미국 성인 비율은 2010년 52%에서 현재 32%로 줄어든 바 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넷플릭스엔 타격 없을 것이다?]



    출시부터 많은 구독자를 모으며 화제가 됐던 디즈니 플러스이지만, 전문가들은 OTT 시장의 대가 넷플릭스에 디즈니 플러스가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2019년 하반기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지난 6개월 동안 넷플릭스 주가는 거의 15% 감소했습니다. 스트리밍 시장에 NBC, 애플tv, 디즈니플러스, 아마존프라임 비디오 등 대기업들의 진출 소식이 잇따르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시드니 산불로 40도 이상 상승...화재 위험 경고]

    시드니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될 기미가 안보입니다. 외신들은 이번 산불이 호주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산불 발생 지역에 그동안 가뭄이 계속된 데다 현지 기온이 섭씨 40도 이상으로 오르고, 최대 시속 80㎞가 넘는 강풍이 부는 등 역사상 최악의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NS에선 연기에 뒤덮인 오페라 하우스, 악취 등 해당 지역 주민들의 피해 호소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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