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설인아(김청아 역)가 김재영(구준휘 역)와의 설렘 가득 연애와 함께 정체가 들킬까 긴장감이 고조되며 앞날에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 39~40회에서 청아와 준휘는 연애 시작과 함께 설레는 스킨십으로 보는 이들까지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준휘의 고백으로 사귀게 된 청아와 준휘는 손잡는 것만으로도 긴장한 듯 서로의 숨소리와 발걸음까지 신경 쓰며 연애 초반의 설렘을 그대로 보여줬다.
특히 첫 입맞춤을 기대하며 데이트 전날 설레는 모습부터 준휘에게 잘 보이기 위해 예쁜 코트로 한껏 멋을 부리며 나날이 달라지는 청아의 미모에 준휘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앞날에 꽃길만 예고된 것은 아니었다. 준겸(진호은 분)의 형인 준휘와 준겸의 죽음의 진실을 알고 있는 청아의 관계가 마냥 행복할 수 없었던 것.
이날 방송에서는 유라(나영희 분)가 준휘를 만나러 가는 청아를 데려다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될 뻔했으나 가까스로 연애 사실은 들통 나지 않았다. 언제나 흙길만 걸었던 청아에게 새롭게 시작된 꽃길이 순탄하게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사풀인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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