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훈이 다채로운 유행어와 개인기로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박지훈은 1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첫 출연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컬투쇼`는 처음"이라며 박지훈의 출연을 뜨겁게 환영했다. 또 그는 "`컬투쇼` 레전드 사연 중 하나가 전여친과 현여친이 박지훈의 팬이라 친해진 사연이 있다"고 소개했고, 박지훈은 즉석에서 레전드 사연을 다시 읽어주기도 했다.
박지훈은 올해 최고의 유행어인 `내 마음속에 저장` 탄생 배경에 대해 "어쩌다 ‘저장’이라는 단어가 생각나 활용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2의 유행어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임팩트가 없다. 생각해보고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또한 찍고 싶은 광고로 핸드폰 CF를 꼽기도 했으며, 사진 찍을 때 즐겨하는 `볼꼬집 포즈`를 공개해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함께 부자 연기를 하고 싶은 배우로는 조진웅을 뽑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지훈은 오는 21일과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양일간 열리는 `PARK JI HOON FANCON ASIA TOUR IN SEOUL(박지훈 팬콘 아시아 투어 인 서울)`을 앞두고 "그동안 멋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으니 귀여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예고했다.
이날 박지훈은 신곡 `360` 소개부터 다채로운 유행어와 성대모사, 비트박스 개인기 공개까지 유쾌한 매력으로 평일 오후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