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미아(Mia)의 ‘낫 어 페어리테일’ 두 번째 파트의 타이틀곡 베일이 벗겨졌다.
미아는 12일 공식 SNS를 통해 새 앨범 ‘낫 어 페어리테일 2/3(Not a fairytale 2/3)’의 타이틀곡 ‘오르골(orgel)’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약 30초 가량으로 구성된 티저 영상은 사과의 태엽을 감고 있는 미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다양한 장소에서 돌고 있는 미아뿐 아니라 나비 등이 회전하는 장면을 통해 오르골 태엽이 감기는 모습을 연상, 시선을 잡아끄는 감각적 연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미국 LA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돼 이색적 배경을 담아냈으며, 묘하면서도 진한 감상을 이끄는 ‘오르골’ 속 일부 전주가 함께 흘러나와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낫 어 페어리테일 2/3’은 미아의 첫 정규앨범 ‘낫 어 페어리테일’ 3부작 중 두 번째 파트로, 지난 10월 발매된 ‘낫 어 페어리테일 1/3’ 이후 2개월 만에 발매되는 신보다. 미아는 앞서 ‘1/3’의 자작 타이틀곡 ‘인스타 러버(Insta lover)’를 통해 개성 있는 보이스 컬러와 현대인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가사 등으로 호평을 받았던 만큼 ‘오르골’을 통해 다시 한번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아의 새 앨범 ‘낫 어 페어리테일 2/3’은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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