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차관급 4명 인사…정책기획위원장 조대엽

정원우 기자

입력 2019-12-19 10:15   수정 2019-12-19 10:53

문재인 대통령이 차관 3명과 차관급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인사를 단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에 정병선 국립중앙과학관장, 제2차관에는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 등 내부 인사를 승진 임명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는 최윤희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에는 조대엽 고려대학교 노동대학원 원장을 발탁했다.


정병선 신임 과기부 제1차관은 1965년생으로 전북 동암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서울대 행정학 석사, 영국 서섹스대 과학기술정책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4회로 옛 미래창조과학부 정책기획관과 과기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연구개발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과학기술 분야 전념해온 정통관료로 자율적인 과학기술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기술혁신을 가속화해 우리나라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장석영 과기부 제2차관은 1967년생으로 대구 능인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덴버대 법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시 33회로 과기부 인터넷융합정책관,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
고 대변인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 등 굵직한 현안을 담당해온 정보통신 전문관료"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 산업과 서비스를 육성하는 등 글로벌 정보통신 강국의 위상을 한층 제고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윤희 문체부 2차관은 1967년생, 서울 상명여고와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연세대 사회체육학 석사를 졸업했다.
뉴델리(1982년), 서울(1986년) 아시안게임 수영종목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이다. 대한체육회 이사와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 대변인은 "현장경험과 행정역량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며 "체육계 혁신과 관광·스포츠 산업 육성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조대엽 신임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은 1960년생으로 경북 안동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사회학 학사와 석사, 박사를 받았다.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와 노동대학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국민경제자문회의 민생경제분과 의장도 맡아왔다.
고 대변인은 "노동복지·사회운동·공공성 분야 연구에 매진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정치사회학자"라며 "폭넓은 정책적 시야와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정책기획위원회를 효과적으로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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