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미래 영화관이 나타났다"…CJ 4DX 호평 봇물

지난 10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CJ CGV 자회사 CJ 4DPLEX가 국내외 관람객들의 호평 속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7일부터 나흘간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 CJ 4DPLEX는 통합관 4DX Screen과 컴퓨터 비전 기술을 탑재한 인도어(Indoor) AR 플랫폼을 모바일 RPG(Role-Playing Game)로 선보였다. 4일동안 CJ 4DPLEX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은 5천2백명 이상에 달했다.

특히 CJ 4DPLEX의 상영 기술들이 총망라된 통합관 4DX Screen은 행사 내내 화제의 중심이었다. 일 평균 1천3백명 정도의 관객들이 4DX Screen을 체험하고자 몰리면서 줄이 40m 이상 이어지는 등 진풍경이 연출됐다.

4면 스크린X와 5각 사다리꼴 스크린, 그리고 모션 범위가 최대 10배 정도 확대된 4DX 신규 좌석을 직접 체험한 고객들은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도 관심을 보이며 상영 기술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인도어 AR 플랫폼도 사업자들의 문의가 잇따랐다.



세계 주요 언론과 인플루언서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4면 스크린X에 대해 미국 IT 매거진인 레드샤크 뉴스(RedShark News)는 주목할 최고의 기술 TOP 6로 선정했고, AP 뉴스는 극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미래 영화관이 나타났다고 호평했다.

1천만명에 가까운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테크 유튜브 채널 `라이너스 테크 팁`의 인기 유튜버 제임스 스트립은 어릴 적부터 꿈꿔왔던 기술이라고 극찬했다. 또, 미국 라스베가스의 TV리포터이자 인플루언서인 질리안 로페즈는 거실 소파에서 당장 일어나 극장으로 오게 할 영화관이라 언급했다.

CJ 4DPLEX 김종열 대표는 "글로벌 무대에서 CJ 4DPLEX만의 충분한 경쟁력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CJ 4DPLEX의 기술 특별관들이 전세계 영화 관람문화를 선도하는 `K 스크린`으로 제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큰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