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확진자 다녀간 성신여대 CGV '영업 일시중단'

입력 2020-01-3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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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5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영화관이 영업 중단 결정을 내렸다. 해당 영화관은 서울 성북구 CGV성신여대입구점이다.
CGV는 "CGV 성신여대입구의 영업을 전날 밤부터 중단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지점의 영업은 일요일인 2월 2일까지 중단된다.
CGV 관계자는 "어제 구청에서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통보를 받고 자체 방역을 했으며 추가로 보건소 방역도 실시됐다"며 "주말에도 방역한 뒤 안전이 확인된 다음, 다음 주에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업이 중단된 CGV 성신여대입구점은 현재 영화 예매가 불가능하다.
5번째 확진자는 32세 한국인 남성으로 업무차 중국 우한시 방문을 하고 24일 귀국했다. 앞서 보건당국이 전수조사를 시행한 이달 13∼26일 우한 입국자 2천991명 중 한명이다.
5번째 확진자 방문 성신여대 CGV 영업중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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