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을 발표했다.
국내 누적 의심환자를 포함한 조사 대상 유증상자는 1,677명이며 이중 620명을 격리해 검사 중이다. 나머지 1,057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지난 7일 327명 보다 293명 증가했다. 전날의 증가 폭(95명)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이는 사례정의 변경에 따른 것이다.
사례정의란 감염병 감시·대응 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정하는 것으로 중국을 다녀오지 않더라도 신종코로나 유행국을 방문한 이력이 있거나 원인불명 폐렴이 발생했다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의사가 의심환자로 분류하고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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