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톤(VICTON)이 컴백을 확정짓고 대세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빅톤이 오는 3월 9일 미니 6집 `CONTINUOUS(컨티뉴어스)` 발매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빅톤은 지난 11월 6인 체제 음반 `nostalgia(노스텔지어)` 이후, 4개월 만에 컴백한다. 앞서 소속사 측은 17일 0시 공식 SNS 및 팬카페를 통해 앨범명 `CONTINUOUS`와 발매일자가 쓰인 이미지를 깜짝 공개했다.
특히 이번 컴백은 2월 초 빅톤 합류 소식을 전한 한승우 포함 7인 체제 활동으로 이목이 집중된다. 빅톤의 7인 체제 음반은 첫 싱글 `오월애(俉月哀)` 이후 1년 10개월여 만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전작 `그리운 밤`의 연장선에 놓인 앨범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빅톤의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빅톤 멤버들이 팬들을 만나기 위한 준비에 매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6년 데뷔한 빅톤(한승우, 강승식, 허찬,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은 싱어송라이팅, 보컬, 퍼포먼스 실력을 두루 갖춘 보이그룹으로 주목받았으며, `아무렇지 않은 척`, `What tims is it now?`, `EYEZ EYEZ`, `나를 기억해` 등을 발표했다.
지난해 빅톤은 3년간 노력 끝에 급격한 성장을 이루며 그룹의 화려한 제 2막을 열었다. 빅톤은 미니 5집 `nostalgia`로 수록곡 전곡을 차트인시키고, 첫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그룹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막강한 저력과 달라진 위상을 입증했다. 이후 6개 도시에서 1만 5000여 관객을 동원한 대대적인 아시아 투어와 올초 첫 국내 단독 콘서트까지 성료하며 거침없는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룹을 재정비하며 더욱 강력하게 돌아오는 빅톤이 2020년 한해 어떤 성장을 이뤄낼지 음악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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