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화승엔터프라이즈에 대해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2천원에서 2만7천원으로 올렸다.
유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부터 고단가 제품 150만 켤레를 본격적으로 생산 시작했고, 10월에는 올해 SS20 시즌을 앞두고 신규 수주 모델 240만 켤레 중 130만 켤레(펄스 부스트) 생산을 시작한다"고 했다.
여기에 고단가 제품의 ASP(평균판매단가)도 상승 사이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지난해 14달러 수준에서 올해 이후 18달러 수준까지 상승하는 데 무리가 없다는 게 유 연구원 전망이다.
그는 또 "수율 회복과 고단가 품목 본격 양상으로 연간 영업이익률(OPM)은 2018년 4.6%에서 2019년 7.1%까지 일차적으로 상승했다"며 "올해 COVID-19 발병에 따른 1분기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하더라도 7.9%까지 한 단계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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