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차일드, '완벽 성장세' 증명한 '위드아웃 유' 활동 마무리

입력 2020-02-24 08:18  




그룹 골든차일드가 `위드아웃 유(Without You)`를 통해 팬들과의 특별한 추억 쌓기를 마무리했다.

골든차일드는 지난 23일 오후 방송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정규앨범 리패키지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음악 프로그램 활동을 마무리 했다.

지난달 리패키지 앨범 `위드아웃 유`를 발매하고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왔던 골든차일드. 이들은 새 앨범에서 기존 정규 1집에 들어있던 12곡 이외에도 타이틀곡 `위드 아웃 유`부터 `아이 러브 유 크레이지!(I Love U Crazy!)`까지 두 트랙이 추가된 총 14곡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감각을 뽐냈다.

특히 타이틀곡 `위드 아웃 유`는 정규 1집 `리부트(Re-boot)`의 타이틀곡 `워너비(WANNABE)`와의 연계성으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끝없는 어둠 속을 찾아 헤매는 혼돈의 자아를 담담히 표현한, 상실의 공허함을 주된 정서로 삼으면서도 그 속에 작은 희망과 빛을 녹여내 포근한 위로를 전달했다.

골든차일드의 메시지에 전 세계도 격렬히 반응한 바 있다. 음반이 발매되기 전 예약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컴백 전부터 남다른 관심 증명한 것은 물론, 글로벌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 중 하나인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2000만 뷰에 육박한 것. 아울러 한터 차트 음반 판매량은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골든차일드의 발걸음은 데뷔부터 줄곧 쉼이 없었다. 2017년 8월, 데뷔 앨범 `골-차!(Gol-Cha!)`의 타이틀곡 `담다디`를 발표하며 첫 인사를 건넨 골든차일드. 이들은 이어 `너라고(It`s U)`, `렛 미(LET ME), `지니(Genie)`까지 신인답지 않은 퍼포먼스와 매 앨범마다 성장해가는 음악적 행보를 선보이며 `완성형 아이돌`의 진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약 1년간의 공백기를 거쳐 2019년 11월, 정규 1집 `리부트`의 타이틀곡 `워너비`로 컴백한 이후 리패키지 `위드아웃 유`까지 `초고속 컴백`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면서 명실상부 `대세 아이돌`로 거듭났다.

`위드아웃 유` 활동을 마무리한 골든차일드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잠시 충전의 시간을 갖는 한편, 멤버 보민의 JTBC `에이틴 어게인` 캐스팅을 비롯해 예능과 드라마 등 활발한 개인 활동에도 나서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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