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민호의 ‘반만’이 노래방 인기곡 반열에 올랐다.
지난달 진민호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표치수 역으로 열연한 배우 양경원의 ‘반만’ 커버 영상 ‘에미나이 반만’으로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2주 만에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조회 수 800만 이상을 기록,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진민호의 ‘반만’은 태진노래방 순위 1위(3월 11일 기준)를 기록하며 노래방에서까지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가 하면, 멜론 등 주요 음원사이트의 차트 역주행으로 이어지며 신흥 음원 강자의 저력도 드러내고 있다.
‘반만’은 진민호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폭발적인 고음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이전의 사랑을 다 잊지 못하는 그녀에게 반만이라도 사랑해달라는 애절한 메시지를 담았다.
차트 역주행의 주인공 진민호는 2011년 MBC ‘대학가요제’의 대상 출신으로 ‘2019 KY 스타 어워즈’(금영)에서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OST ‘내 생에 아름다운’으로 작곡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진민호는 ‘반만’으로 ‘코노(코인노래방)감성’을 책임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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