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번 엔딩' 강희, 가능성+존재감 입증…기대주로 ‘우뚝’

입력 2020-03-16 09:17  




신인 배우 강희가 웹드라마 `또한번 엔딩`을 통해 가능성을 증명하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강희는 지난 15일 종영한 `또한번 엔딩`에서 인영(조수민 분)의 첫 사랑이자 전 남친으로 활약, 공감할 만한 연인의 이야기를 그려내 사랑받았다.

그는 등장마다 남다른 비율과 여심을 사로잡는 비주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강희의 활약과 함께 ‘또한번 엔딩’은 에피소드 공개 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오르는 등 화제성을 보이며 방송 3주 만에 천만 웹드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강희는 ‘또한번 엔딩’을 마치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흐른 줄 몰랐다. ‘또한번 엔딩’과 찬희에게 큰 사랑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 찬희를 보낼 준비가 안됐는데 아쉽다”고 덧붙였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장면을 묻자 그는 “11회에서 인영에게 기회를 달라며 결혼하자고 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거의 클라이맥스이기도 했고, 연기하면서도 저도 모르게 울컥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실제 강희는 극 중 8년의 연애 과정과 헤어짐, 재회를 향한 찬희의 감정을 몰입감 있게 그려내 호평받았다. 뿐만 아니라 때로는 인간미 있는 모습과 설렘 유발 장면들로 캐릭터 자체의 매력을 살려내 팬들 사이에서 이른바 ‘찬희파’를 생성하기도 했다.

강희는 "극 중 찬희가 미움받을 만한 요소들이 있었는데도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는 반응들이 있어 너무 감사했다. 하나하나 정말 큰 힘이 됐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새로운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혀 그의 행보에 더욱 기대감이 모아진다.

웹드라마 ‘또한번 엔딩’은 `신혼부부 전세 대출`을 받기 위해 결혼을 결심한 비혼 주의자들의 아찔한 결혼 사기 로맨스. 플레이리스트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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