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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끊기고 수요 급감…GM·BMW 공장 가동 멈췄다

입력 2020-03-19 05:21   수정 2020-03-19 08:44



미국과 유럽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북미와 유럽 공장 가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를 비롯해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등 미국 자동차 3사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미국 내 공장 가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포드가 성명을 통해 오는 19일 밤 시프트 근무 이후 모든 북미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소식통을 인용, GM과 피아트크라이슬러도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독일 자동차 기업 BMW도 유럽과 남아프리카공화국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BMW 측은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급감할 것"이라고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폴크스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도 유럽 공장의 가동 중지 방침을 밝혔다.
이들 기업은 모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데다 수요가 급감하자 이런 결정을 내렸다.
CNBC는 이들 자동차 3사의 조치로 총 25개의 최종 자동차 조립공장과 약 15만명의 근로자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GM이 오는 30일부터 브라질 내 공장에서 일하는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일시 휴직을 시행하겠다는 발표를 했다고 전했다.
GM 측은 브라질 내 근로자 무급휴직과 관련, "시장 수요에 생산을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자동차 회사인 혼다 북미법인도 이날 수요 감소가 예상돼 23일부터 엿새간 미국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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