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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가입자 '500만' 돌파…"5G 스마트폰 봇물…더 늘 것"

이지효 기자

입력 2020-04-01 15:34  





국내 5G 이동통신 서비스가 가입자 500만을 돌파했다. 지난해 4월 3일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한지 10개월 만이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월말 기준 5G 이동통신 가입자는 총 536만 699명이다. 2월 가입자는 전월 495만 8,439명보다 8.1% 증가했다. 전체 가입자 가운데 5G 가입자의 비중은 9.5%다.

국내에서 5G 서비스는 2019년 4월 3일 세계 최초로 시작됐다. 상용화 이후 5G 가입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매달 30만명에서 최대 88만명까지 증가하다 지난 1월 29만명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11월부터는 전달보다 한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는 등 증가세가 큰폭으로 완화됐다.

2월 증가세는 전달대비 8.1%로 1월(6.2%)과 지난해 12월(7.2%) 보다는 크다. 가입자만 전월보다 40만명 이상 늘면서 앞으로 디시 상승국면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특히 갤럭시S20 시리즈 사전 예약과 사전 개통으로 2월 가입자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갤럭시 S10 5G 등 이전 모델에 불법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재고를 소진한 것도 원인으로 꼽혔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5G 전용 스마트폰을 내놓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앞으로 LG전자가 5월 5G 매스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또 삼성전자가 2분기 내로 갤럭시 A51과 A71 등 중저가 라인 5G 단말기를 출시한다.

한편 통신사별 5G 가입자를 보면 SK텔레콤이 240만 7,413명으로 4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KT는 162만 2,015명(30.2%), LG유플러스는 133만 953명(24.8%)으로 집계됐다. 알뜰폰 가입자 중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는 318명이었다.

통신사들은 5G 상용화 1년을 맞아 설비투자와 함께 킬러콘텐츠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대도시 등을 중심으로 투자했다면 올해는 인빌딩, 지방도시로 확대한다. 스마트팩토리, 콘텐츠 등 5G 서비스에 대한 투자도 2배 이상 늘린다는 방침이다.

정부도 `5G+ 전략 2020년 추진계획`을 마련해 5G 산업을 지원한다. 5G 관련 예산은 전년대비 87% 확대한다. 분야별로 11개의 후속정책을 올해 상반기까지 마련해 5G+ 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세제지원과 5G 단말 및 서비스 출시를 위한 테스트베드 확충 등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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