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울렛,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꽃 사러 오세요"

현대아울렛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경인지역 5개 점포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화훼농가와 소상공인 화원사들을 돕기 위해 ‘플레이 앤 러브(Play & Lov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점포별로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장미, 카네이션, 유칼립투스, 석죽 등 10여 종을 가격 변동 없이 판매하고, 튤립·리시안셔스, 작약, 미니장미류 등의 다양한 꽃들을 양재동 꽃시장 수준의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점포를 방문한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회원에게 장미 1송이씩, 선착순 1,000송이를 증정한다.

현대아울렛 관계자는 "별도의 수수료 없이 판매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며 "화원연합회와 협의해 판매 가격을 소매가보다 저렴한 꽃시장 수준으로 맞추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