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업계, 200억원 착한소비 나섰다

입력 2020-05-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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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해보험협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회원사인 18개 손해보험사와 함께 200억 원 규모로 '착한 소비 운동'을 추진한다.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우선 총 167억 원의 자금을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먼저 사무용 비품이나 소모품을 선구매하고, 회사 인근 식당 등에 선결제 한다.

    소비 촉진을 위해 하반기에 집행할 예정이었던 임직원 복리후생 자금을 상반기에 당겨 지급한다.

    이와 함께 설계사 등 모집조직에게 지역특산품이나 지역상품권을, 임직원에게 온누리상품권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37억 원 규모의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할 방침이다.

    김용덕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손해보험업계의 착한 소비 운동 노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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