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하락…실업 안정화 조짐 불구 美中 갈등 우려
美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212만 3천명
트럼프 "중국 제재 관련 기자회견 열 것"
WTI 2.7%↑, 美가솔린 수요 증가
美 국채수익률 혼조…경제지표 주시
금 0.09%↑, 美中 갈등 고조
HP↓, 부진한 실적 발표
워크데이↑, 매출 예상 상회·세일스포스 파트너십
트위터↓, 트럼프 SNS규제 행정명령 서명
보잉 ↑, 737맥스 생산 재개 소식
델타↓, 인력 감축 계획
디즈니↓, 투자의견 하향조정
[뉴욕 3대 지수]
오늘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실업 지표의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미중 갈등 고조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58% 떨어진 25,400.64 포인트에, 나스닥 지수는 0.46% 하락한 9,368.99 포인트에, 그리고 S&P500 지수는 0.21% 하락한 3,029.73 포인트에 종가형성했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실업 등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점이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한 가운데 다우 장 초반에는 상승흐름 보였습니다. 금일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전주보다 32만 3천명 줄어든 212만 3천명을 기록했습니다. 여전히 높은 실업수치이지만, 신규 신청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경제활동 재개로 고용시장이 전환점에 근접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며 다우 장중에 200포인트까지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함께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증시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장 막판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문제와 관련해 오는 금요일에 기자회견을 하겠다는 소식이 나오며 주요 지수는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전일 중국 전인대가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킨 만큼, 이에 대한 보복 조치가 발표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게 작용했는데요. 이에 따라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전환했습니다. 오늘장 다우는 147.6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미중 갈등 고조와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가솔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793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입증가로 예상과 달리 원유재고가 증가함에 따라 장중에 WTI는 하락세에서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정제처리량과 가솔린 수요의 증가에 힘입어 상승전환했습니다. 오늘장 WTI는 2.69% 오른 33.17달러에, 브렌트유는 1.61% 상승한 35.29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국채수익률]
미국의 국채수익률은 주요 경제지표를 주시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예상된 수준으로 나온 가운데 장기물 국채수익률은 상승했습니다. 10년물은 0.7%에 거래되었고, 2년물은 0.17%에 거래되었습니다.
[금 가격]
금 가격은 미국과 중국 간 갈등 고조 우려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오늘장 0.09% 상승한 1728.3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섹터별 등락]
섹터별 등락 살펴보면, 업종별 엇갈린 흐름 보였습니다. 특히 국제유가의 반등에도 에너지주가 2.91% 가장 크게 하락했고, 금융주도 -1.56%를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전기가스 3.04%, 헬스케어주는 1.26% 오르며 상승불을 켰습니다.
[개별주]
HP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분기 매출이 124억 7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을 하회한 가운데 JP모건도 HP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오늘장 12.32% 하락했습니다.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업체인 워크데이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당순이익은 예상을 하회했지만, 매출은 예상을 상회한 가운데 세일즈포스와의 파트너십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했습니다. 주가 7.15 % 상승했습니다.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SNS 업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오늘장 4.45% 떨어졌고, 페이스북도 1.61% 하락마감했습니다. 오늘장 마감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 서명을 했는데요. 트위터의 주가는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는 1% 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잉은 737 맥스 기종에 대한 생산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0.2% 올랐습니다.
델타 항공과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해당 소식에 델타는 2.51% 하락했고, 아메리칸에어라인도 8.35% 떨어졌습니다.
임페리얼 캐피털은 디즈니의 주가가 단순히 테마파크의 운영 재개 기대감에 힘입어 너무 빠르게 많이 올랐다고 언급하며, 디즈니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하회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디즈니는 오늘장 3.93% 하락마감했습니다.
美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212만 3천명
트럼프 "중국 제재 관련 기자회견 열 것"
WTI 2.7%↑, 美가솔린 수요 증가
美 국채수익률 혼조…경제지표 주시
금 0.09%↑, 美中 갈등 고조
HP↓, 부진한 실적 발표
워크데이↑, 매출 예상 상회·세일스포스 파트너십
트위터↓, 트럼프 SNS규제 행정명령 서명
보잉 ↑, 737맥스 생산 재개 소식
델타↓, 인력 감축 계획
디즈니↓, 투자의견 하향조정
[뉴욕 3대 지수]
오늘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실업 지표의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미중 갈등 고조 우려에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58% 떨어진 25,400.64 포인트에, 나스닥 지수는 0.46% 하락한 9,368.99 포인트에, 그리고 S&P500 지수는 0.21% 하락한 3,029.73 포인트에 종가형성했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실업 등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점이 시장에 안도감을 제공한 가운데 다우 장 초반에는 상승흐름 보였습니다. 금일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전주보다 32만 3천명 줄어든 212만 3천명을 기록했습니다. 여전히 높은 실업수치이지만, 신규 신청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경제활동 재개로 고용시장이 전환점에 근접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며 다우 장중에 200포인트까지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함께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증시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장 막판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문제와 관련해 오는 금요일에 기자회견을 하겠다는 소식이 나오며 주요 지수는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전일 중국 전인대가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킨 만큼, 이에 대한 보복 조치가 발표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게 작용했는데요. 이에 따라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전환했습니다. 오늘장 다우는 147.63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미중 갈등 고조와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가솔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793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입증가로 예상과 달리 원유재고가 증가함에 따라 장중에 WTI는 하락세에서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정제처리량과 가솔린 수요의 증가에 힘입어 상승전환했습니다. 오늘장 WTI는 2.69% 오른 33.17달러에, 브렌트유는 1.61% 상승한 35.29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국채수익률]
미국의 국채수익률은 주요 경제지표를 주시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예상된 수준으로 나온 가운데 장기물 국채수익률은 상승했습니다. 10년물은 0.7%에 거래되었고, 2년물은 0.17%에 거래되었습니다.
[금 가격]
금 가격은 미국과 중국 간 갈등 고조 우려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오늘장 0.09% 상승한 1728.3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섹터별 등락]
섹터별 등락 살펴보면, 업종별 엇갈린 흐름 보였습니다. 특히 국제유가의 반등에도 에너지주가 2.91% 가장 크게 하락했고, 금융주도 -1.56%를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전기가스 3.04%, 헬스케어주는 1.26% 오르며 상승불을 켰습니다.
[개별주]
HP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분기 매출이 124억 7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을 하회한 가운데 JP모건도 HP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오늘장 12.32% 하락했습니다.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업체인 워크데이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주당순이익은 예상을 하회했지만, 매출은 예상을 상회한 가운데 세일즈포스와의 파트너십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했습니다. 주가 7.15 % 상승했습니다.
트위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SNS 업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오늘장 4.45% 떨어졌고, 페이스북도 1.61% 하락마감했습니다. 오늘장 마감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 서명을 했는데요. 트위터의 주가는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는 1% 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잉은 737 맥스 기종에 대한 생산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0.2% 올랐습니다.
델타 항공과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해당 소식에 델타는 2.51% 하락했고, 아메리칸에어라인도 8.35% 떨어졌습니다.
임페리얼 캐피털은 디즈니의 주가가 단순히 테마파크의 운영 재개 기대감에 힘입어 너무 빠르게 많이 올랐다고 언급하며, 디즈니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하회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디즈니는 오늘장 3.93% 하락마감했습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