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목회자 모임 `2차 감염` 계속…근무지서 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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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02 16:52  

제주 여행 목회자 모임 `2차 감염` 계속…근무지서 2명 확진



제주도 단체 여행을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안양시 거주자의 근무지에서 2일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제주 여행을 다녀온 안양·군포지역 교회 목회자 모임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최소 15명으로 늘었다.

안양시는 이날 박달동 코카콜라 안양사업장 근무자인 동안구 관양1동 거주 남성 A(53·안양 36번째 확진자)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금천구청도 같은 건물에서 근무 중인 다른 업체 직원 B(47·여성·독산4동 거주)씨도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이 건물은 제주도를 다녀온 뒤 지난달 31일 남편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안양 동안구 비산동 거주 C(48·여·군포 41번 확진자)씨의 직장인 코카콜라 안양사업장 사무실이 입주해 있는 곳이다.

안양시 및 금천구청 보건당국은 A씨와 B씨가 모두 C씨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한다.

안양시는 A씨를 경기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한 가운데 함께 사는 가족 3명을 자가격리 상태에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2명의 추가 확진으로 지난달 25~27일 25명이 단체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안양·군포 12개 교회 목사 부부 및 신도 모임 관련 확진자는 최소 15명(안양 6명, 군포 8명, 서울 금천 1명)이 됐다.

안양시는 C씨의 근무지가 코카콜라 안양사업장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1일부터 같은 건물 내 근로자 46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전략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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